개발자 1년차 회고

1년차 회고

2020년 10월 21일 수퍼트리에 입사하여 첫 프론트엔드 개발자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이라는 시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1년 동안 개발자로서 정말 값진 경험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회고는 개발자로서 처음 작성하는 것으로 첫 회사에서의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근무 회고

10월~12월

10월 21일 수퍼트리 에 입사하여 서비스플랫폼 개발센터 팀의 프론트 개발자로 합류하게 되었다. 팀에서 제일 처음으로 진행했던 일은 업무 진행 프로세스와 코드 컨벤션 파악과 적응하는 일이었다. 팀은 기본적으로 애자일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매일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업무 진행상황과 서로의 컨디션을 공유했다. 애자일 방식은 글로 만 읽어봤기 때문에 처음에 어떤식으로 적응을 해야 될지 막막했지만 서로의 업무 진행 상황을 매일 체크 및 파악 할 수 있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는 방법을 터특하게 된것 같다.
입사 후 첫 진행 업무는 StoreFront 서비스의 Activity 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당시 코드리뷰를 진행해주시던 시니어 개발자분이 괭장히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당시 많은 코멘트가 달리며 혼줄이 많이 났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부 다 뼈와 살이 되는 피드백들이었던거 같다.
  • 서비스플렛폼 개발센터 프론트엔드팀 합류
  • 업무 프로세스 및 코드 컨벤션, 애자일 스크럼 적응
  • MarketPLAce 프로젝트 코드,구조 분석 발표
  • StoreFront 프로젝트 개발 참여 - Activity 페이지 작업
  • MarketPLAce - MakeOffer 서비스 개발

1월 ~ 3월

MarketPLAce에 Bundle 기능 추가 그리고 서드파티 개발사 입점에 대응하여 해당 개발사의 아이템 상세 페이지를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입점하는 개발사에게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해주는게 맞는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으며 하나 커스터마이징해주면 다른 개발사들도 다 커스터마이징 해줘야되는것 되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마켓에 입점하는 해당 개발사에만 적용해주는것으로 끝났지만 지금도 왜 커스터마이징을 해줘야 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서드파티 개발사 입점 대응 디테일 페이지 커스터마이징
  • 프로젝트 구조 변경 - 관심사의 분리 적용
  • MarketPLAce - Bundle 서비스 개발

4월 ~ 6월

4월 부터 6월 까지는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거 같다.
meta 태그에 입력했던 내용들을 갱신 및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서비스가 검색엔진에 좀 더 잘 노출될수 있도록 했으며, 이미지 캐싱 설정을 통해 초기 로딩을 제외하고는 좀 더 빠르게 페이지가 로딩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새로 오픈한 polygon 네트워크 버전 MarketPLAce과 기존 MarketPLAce에 web3-react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web3-react은 dapp을 보다 더 쉽게 빠르게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브러리로 uniswap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문서와 예제 또한 무척 잘 되어 있어 적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기존에 지갑 로그인을 하기 위해 기존 코드들을 걷어내고 적용하는 작업을 통해 내부 로직을 한 층 더 이해 할 수 있었다.
  • 프론트 에러로그 체크를 위해 Sentry 도입
  • polygon 버전 MarketPLAce 오픈 작업
  • web3-react 적용 및 walletLink 연결 지원
  • SEO 개선 작업 및 netlify 활용 이미지 캐싱 설정
  • Cypress 셋팅 및 E2E 테스트 도입

7월 ~ 10월

  • MarketPLAce - Auction, Transfer 서비스 개발
  • 코인 구매를 위한 Transak 카드 결제 위젯 연동 작업
  • TrustWallet 연결 지원 및 metamask inapp 로그인 작업

마무리

회고를 처음 작성해보고, 고민하면서 쓰다보니 글이 잘 안 써지는것 같고 억지로 쓰고 있는거 같다...ㅎㅎ 그렇다고 마무리 하려고 하니까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급마무리 할려고 한다..ㅎ
1년 동안 좋은 경험도 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지만 아쉬움과 부족함 역시 많이 느꼈던거 같다.
지금 보다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갈 길이 멀기에 항상 배움 그리고 성장을 갈망하는 나 자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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