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개선 - bundle size

이전 포스트에서는 third party script blocking 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성능 이슈에 대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그것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인 bundle size를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extJS 기준)
NextJS 에서 번들 파일이 어떤 코드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next/bundle-analyzer 를 사용해야 합니다. (react의 경우 webpack-bundle-analyzer )
설치를 한 뒤 next.config.js 파일에 다음과 같이 bundle-analyzer 를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추가해주고 package.jsonscript 명령에 analyze 을 실행하는 경우에만 번들 사이즈를 분석하도록 해줍니다.
이제 yarn analyze 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빌드를 완료 한 뒤 .next/analyze 폴더 내 client.html, edge.html , nodejs.html 3개의 파일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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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html 에는 클라이언트 사이드의 번들 파일과 그 안의 모든 패키지가 트리맵으로 시각화 되어 있어 파일의 실제 크기를 비율로 보여줘 아주 쉽게 각각의 패키지가 용량을 얼마만큼 차지하고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습니다.
edge.html 에는 서버에만 필요한 패키지의 번들링 결과를 시각적으로 분석하여 보여줍니다.
node.html 에는 서버사이드 랜더링 시 필요한 번들링 결과를 시각적으로 분석하여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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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이는 것들 중 portis 라는 패키지 차지하는 비율이 꽤 크다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패키지의 경우 지갑 로그인 서비스 중 하나지만 현재 유지보수가 잘 안되고 있는 상태로 에러가 많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해당 지갑도 지원을 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들지만…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어 일단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외 대체 할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 경우 패키지 교체를 진행합니다.

Code Splitting

하나의 큰 번들 파일은 크기에 따라 소요되는 로드시간이 커집니다. 이는 초기 로드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code splitting 을 통해 여러 작은 조각의 번들 파일로 쪼개 필요한 경우에만 따로 로드되어 사용하도록 하여 초기 로드 시간이 줄어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프로젝트 내부에서 사용되는 모달 컴포넌트 같은 유저와 상호작용시에 노출되는 컴포넌트 유저가 로그인을 해야만 노출되는 컴포넌트 그리고 각각의 redux, react-query, emotion 등 처럼 패키지 사용시 필요한 Provider를 한 번에 관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AppProvider 또한 dynamic import 를 사용하여 code spliting 을 적용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analyze 명령어를 실행하면 메인의 경우 707kb 에서 453kb 공통 초기 번들 크기(First Load JS shared by all) 또한470kb 에서 162kb 로 개선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능 추가만 집중하고 성능에는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 결말은 비참합니다…항상 신경쓰도록 합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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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번들 사이즈 개선이 Content Download 속도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TBT (Total Blocking Time)이 시간이 줄어들 확률이 높아졌다.
추가적으로 한 가지 개선할 점이 있다면 현재 외부로 부터 받아오는 gif 이미지들이 있는데 사이즈가 꽤 무거워 로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혹시 사이즈를 줄여 제공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떤 이걸 어떤 방법을 통해 처리해야 될지 고민을 좀 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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